전주대학교 구자철 선수(금융보험부동산학부 11학번)는 27일 오전 본부 접견실에서 고건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구자철 선수는 지난 6월 대학발전기금 약정식을 가진바 있으며, 귀국 일정 상 바쁜 구 선수를 대신해 이날 아버지 구광회씨가 전주대를 방문해 고건 총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구 선수는 지난 2007년 제주FC(감독 박경훈/전주대 교수)에 입단하며 2010년 팀의 K리그 준우승을 이끌었고,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득점왕을 차지하며 주가를 높였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 뒤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되면서 빛을 내기 시작했다.
또한 이번 런던 올림픽대표팀 주장으로서 선수들 간의 결속력을 다지는데 한몫을 톡톡히 해냈으며, 그 결과로 우리나라 축구 역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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