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차 추경예산 124억원 증액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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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차 추경예산 124억원 증액 편성
  • 투데이안
  • 승인 2009.06.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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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차 추경예산 124억원 증액, 총 예산 규모 3459억

부안군은 2009년도 제2차 추경예산 124억원을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부안군 총 예산 규모는 3459억원(일반회계 3146억, 특별회계 313억)으로 늘었다.

이번 추경예산 편성은 정부의 내국세 감소에 따른 보통 교부세 감액으로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도비 군비부담 사업마저 충족시키지 못하는 초유의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경제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법정경비로 신규임용 예정공무원 실무수습자 인건비, 국도비보조금 사용잔액 반납금, 부안농공단지 전출금, 의료급여기금 전출금 등이다.

국·도비의 군비부담 사업은 ▲공공기관 청년 인턴십 사업 1억원 ▲문화재 방재시스템 구축 1억원, 해의길 관광명소화 사업 10억원 ▲쌀소득보전 직접지불제 지원 19억원 ▲노을감자 비가림하우스 지원 1억원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2억원 ▲농경지 배수로 정비사업 1억원 ▲실내체육관 건립 3억원 ▲면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2억원 등이다.

현안 사업비로는 교통안전시설 유지관리비 7000만원과 관광객과 함께하는 한마당 큰잔치 5000만원, 새만금표지판 정비사업 5000만원 등 일반회계에서 총 101억원이 증액됐고, 특별회계로 부안댐 상수원관리 10억원 등 23억원이 증가됐다.

군은 정부의 보통교부세 감액 부분은 재논의 돼 보상돼야 하는 점 등을 감안, 이를 전국 지자체와 함께 중앙정부에 강력히 건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업은 삭감하고 필수 사업비만을 편성했고, 군민화합을 위한 필수 경비 반영과 사업예산은 시급성, 완공시기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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