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산업디자인과 대학원생 송하영·최미란(석사과정)씨가 2013년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 포스터 전국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에 맞게 생태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전북대 학생팀은 박람회 전역이 큰 지도로 보이도록 하는 포스터를 디자인 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내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열리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알리는 데 이 포스터를 수정·보완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송하영씨는 “자연과 생태, 인간이 하나 되는 순천만의 이미지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단순하지만 각각의 의미를 담아낼 수 있도록 디자인 힘썼다”며 “우리가 디자인한 포스터가 세계적인 박람회를 통해 노출될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기쁨이 없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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