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클러스터 당위성 확보, 유기농밸리 100 조성 박차
송영선 진안군수는 2013 계사년 새해 진안군정을 상징하는 사자성어로 일로영일(一勞永逸)을 제시했다.
송 군수는 지난 2일 군청 브리핑실을 찾아 “2013년은 민선5기 질적 성장의 완숙기로 그동안 맺은 열매의 수확을 준비하는 한해가 될 것이다”며 “군민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로 힘차게 전진하자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송 군수는 이를 위해 올 한해 집중할 8대 역점 과제를 강조했다. 진안군은 ▲핵심 전략사업의 본격적인 가치 창출 ▲차별화된 고품질 농업 육성 등 8가지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2013년 진안군 예산 규모는 전년 대비 187억원 증가한 2730억원이다. 군은 열악한 재정여건이지만,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서 적시적지의 예산 집행을 해나가기로 했다.
또 “아토피 안심학교와 에코에듀센터 운영 활성화에 집중하면서 아토피프리클러스터와 아토피세계엑스포의 타당성, 당위성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홍삼한방산업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수 품질인증 업체를 현재 19곳에서 40곳까지 확대하고, 홍삼의 우수성 검증과 기능성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진안군 홍삼한방산업이 그 어느 해보다 더 크게 발전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송영선 군수는 “지금 진안이 ‘오름의 기세’를 창출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해결하고 시도하고 이뤄야 할 현안과제들이 많다”며 “올 한해 ‘지금의 노고를 통해 이후 오랫동안 안락을 누린다’는 일로영일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 진안의 풍요로운 미래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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