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영일의 자세로“생태건강도시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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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영일의 자세로“생태건강도시 구체화”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3.01.0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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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클러스터 당위성 확보, 유기농밸리 100 조성 박차

송영선 진안군수는 2013 계사년 새해 진안군정을 상징하는 사자성어로 일로영일(一勞永逸)을 제시했다.
송 군수는 지난 2일 군청 브리핑실을 찾아 “2013년은 민선5기 질적 성장의 완숙기로 그동안 맺은 열매의 수확을 준비하는 한해가 될 것이다”며 “군민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로 힘차게 전진하자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WHO 가입, 에코에듀센터 준공, 진안홍삼 해외수출 확대, 유기농업 통합브랜드 특허 출원, 관광객 증가 등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며 “2013년에는 다가온 기회를 틀어쥐고 거침없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를 위해 올 한해 집중할 8대 역점 과제를 강조했다. 진안군은 ▲핵심 전략사업의 본격적인 가치 창출 ▲차별화된 고품질 농업 육성 등 8가지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2013년 진안군 예산 규모는 전년 대비 187억원 증가한 2730억원이다. 군은 열악한 재정여건이지만,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서 적시적지의 예산 집행을 해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송 군수는 “국가간 FTA 협상과 진행에 따른 수입농산물의 범람과 이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맞춤 진안형 특성화 작목 육성, 『유기농밸리 100』사업 등 농림해양수산분야에 638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토피 안심학교와 에코에듀센터 운영 활성화에 집중하면서 아토피프리클러스터와 아토피세계엑스포의 타당성, 당위성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홍삼한방산업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수 품질인증 업체를 현재 19곳에서 40곳까지 확대하고, 홍삼의 우수성 검증과 기능성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진안군 홍삼한방산업이 그 어느 해보다 더 크게 발전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송영선 군수는 “지금 진안이 ‘오름의 기세’를 창출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해결하고 시도하고 이뤄야 할 현안과제들이 많다”며 “올 한해 ‘지금의 노고를 통해 이후 오랫동안 안락을 누린다’는 일로영일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 진안의 풍요로운 미래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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