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천면, 폭설피해 농가 일손 돕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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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안천면, 폭설피해 농가 일손 돕기 앞장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3.01.0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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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천면 일대 붕괴위기 양계장 7동 긴급 지원

진안군 안천면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지난 2일 기습적인 폭설로 붕괴 위기에 놓여있던 안천면 양계장 7곳에 쌓인 눈을 신속하게 쓸어내려 2차 피해를 막았다.
농가의 일손부족으로 자력 복구는 엄두도 못내고 있던 괴정과 도라 마을 양계농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직원들은 영하의 매서운 날씨 속에서도 자신들의 일처럼 구슬땀을 흘렸다.
안천면 도라 마을에서 양계장을 운영하고 있는 황의현(62)씨는 “지금까지 닭을 키우면서 이렇게 많은 눈은 처음 이었다”며 헌신적으로 피해방지를 위해 힘써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양선자 면장은 “모든 면민이 폭설과 강추위로 피해 없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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