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상담교사의 체계적인 맞춤형 대입 정시 진학 상담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마무리 됐다.
도교육청은 본청 7층에 대입진학지도지원실을 두고 대입상담 경험이 많은 교사 20명으로 구성된 대입상담교사단이 다양한 형태의 정시 진학상담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대입 상담 수요를 충족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대입 정시진학상담 서비스는 사교육 진학컨설팅업체의 고가 대입진학상담 비용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 차원의 수준 높은 진학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라는 것.
지난 3월부터 파견교사 2명을 배치해 상시 전화 상담을 통해 420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수능이 끝난 후인 지난해 11월28일부터 12월24일까지 정시대비 대면 진학상담실을 운영해 910건의 상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산과 익산지역 학생, 학부모를 위해 지난해 12월13일과 14일 이틀 동안 군산교육문화회관과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진학상담실도 함께 운영했다.
대입상담콜센터(1600-1615) 전화 상담을 동시에 운영해 795건의 전화상담이 이뤄졌으며 107개교 학교별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통해 고3수험생들의 대입 상담 수요를 충족시켰다.
또한 지난해 12월1일에는 기전여고 강당에서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정시전형 대비 지원 전략 제공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 담당자는 “대면 상담실 운영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필요한 진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맞춤형 진학상담 서비스가 제공되었다”며 “수고해주신 상담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