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어린이집 원생들 저금통 50개, 희망복지지원사업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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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어린이집 원생들 저금통 50개, 희망복지지원사업 성금 전달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1.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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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으로 ‘한푼 두푼’ 모았어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예쁜 눈망울로 한푼 두푼 모은 저금통을 내민 익산시 하나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이웃사랑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익산시 영등동 하나어린이집에서는 주위의 어려운 가정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원생들과 나눔의 의미를 같이 실천하고자 지난해 봄에 이어 다시 한 번 동전모으기를 실시해 3일 익산시에 기탁했다.
하나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저금통 50여개에 정성껏 모은 사랑의 성금은 모두 23만원으로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값진 마음이 담겨 있었다. 이 귀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희망복지지원사업 사례관리대상가구에게 따뜻한 응원의 손길로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어린이집 남궁주석 원장은 “어린이들이 동전을 모을 때마다 행복한 일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했다”며 “우리 아이들의 순수한 소원처럼 나눔의 바이러스가 널리 퍼져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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