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완주군수, 2013년 군정운영 방향 밝혀…로컬 에너지 추진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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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완주군수, 2013년 군정운영 방향 밝혀…로컬 에너지 추진도 병행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1.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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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완주군수는 2013년에 전북 탄소밸리의 중심지인 완주 테크노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미래 성장기반의 지속 확충과 로컬푸드 등 ‘농업농촌을 살리는 수도 완주’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협동조합 활성화로 지역활력을 가속화하고, 로컬에너지 정책 추진을 통한 군민 에너지 복지 해결에도 나서겠다고 천명했다.

임정엽 군수는 7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위대한 도약의 3년’인 2013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임 군수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우선, 완주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의 지속 확충과 군민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군민 중심의 군정운영에 방점을 찍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위해 신정부 출범에 맞춰 신규 정책 어젠다를 설정하고, 국비 2,000억원을 목표로 2014년 신규 국가예산 발굴 및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오는 5월까지 완주 테크노밸리 1단계 사업을 조속 완공하고 KIST 전북분원 등 연구기관과도 연계함으로써, 테크노밸리를 전북 탄소밸리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읍면 마을 장기발전계획의 내실화,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의 대표축제로의 발돋움, 봉동 및 상관 주민자치센터 추진, 산업단지 인근 주민 및 근로자 편익제고 등 군민 중심의 군정운영 정착에도 주력할 것임을 표명했다.
특히 로컬에너지 정책 도입을 통한 군민 에너지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이행률을 연말까지 95% 달성할 계획이다.
임정엽 군수는 농업수도 완주의 가속화와 미래 인재육성에도 역점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식(食)과 농(農)의 거리를 좁히는 로컬푸드의 성공정착과 마을 공동체회사의 질적 성장, 귀농귀촌 및 도농교류 확대,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한 사회연대경제 구축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임 군수는 약속했다.
더불어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과 친환경 급식 등에 집중하는 한편, 인재개발관 운영, 다중지능계발사업 등 특화교육도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임 군수는 만경강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만경강 수변생태공원 조성, 삼례 역사(驛舍) 주변의 문화예술촌 조성 등을 통해 매력 넘치는 녹색문화 관광도시로의 육성에도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정엽 군수는 “계사년은 민선4기 4년과 민선5기 2년 6개월의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고 내실화하는 것은 물론, 군민복지와 지역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책 발굴과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군민이 주인되는 정책,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는 행정의 자세를 잃지 않고 올 한해에도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군정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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