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KIT) 전북영장류시험본부 운영 정상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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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평가연구소(KIT) 전북영장류시험본부 운영 정상화 ‘기대’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1.0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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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사업 30억, 미니픽 감염동물 시험연구동 신축사업 10억원 국비 확보

정읍시 신정동 소재 안전성평가연구소(이하 KIT) 전북영장류시험본부 운영이 정상화 될 전망이다.
KIT와 시는 2013년 R&D 사업비로 30억원, 미니픽 감염동물 시험연구동 건립사업비 10억원 등 국비 40억원을 확보해 연구소의 운영 정상화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실은 김생기시장이 30여년간 중앙정치 노하우와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국비확보를 발 벗고 나선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지식경제부 소관 올해 신규 사업인 미니픽 감염동물 시험연구동 건립사업비는 당초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KIT와 시에 따르면 KIT는 정부(지경부)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민영화 방침을 정하고 추진에 나서면서 정부출연금(국비) 지원 감소와 우수 연구인력 이탈로 연구역량이 현저히 감소됐다.
특히 지난 2010년 준공된 전북영장류시험본부는 민영화 방침에 휩쓸리면서 연구인력 부족은 물론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해 가동율이 30% 그쳤었다.
김생기 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연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정상적인 연구활동이 가능해졌다”며 “KIT 전북영장류시험본부가 정상 운영되면 국내 R&D 산업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시장은 또 미니픽 감염동물 시험연구동 건립과 관련, 올해 사업비가 확보된 만큼 올해부터 2015년까지 국비 등 200억원을 들여 KIT 전북영장류시험본부(정읍시 신정동 소재)내에 연구동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미니픽 감염동물 시험연구동은 돼지 췌장을 원숭이에 이식, 소아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연구하는 시설로 완공되면 소아당뇨를 연구하는 R&D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향후 KIT 대전본소가 정읍으로 이전하면 연구본동 역할을 하게 될 시설로, 대전본소 정읍이전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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