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교육은 남고학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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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절교육은 남고학당에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1.0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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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북면 남고학당 신나는 예절학교 15일 ~ 18일까지 운영

조선시대 호남 성리학의 대가 일재 이항선생이 후진을 양성하던 남고서원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15기 예절학교를 운영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 운영된다.

참가 희망자는 11일까지 북면사무소(☎ 063-539-7093)에 접수해야 한다.

이번 예절학교에서는 전통예절, 인성교육, 서예, 기초한자, 민요체험, 압화 및 향초 만들기, 레크레이션, 전통배례법, 다도예절, 눈썰매타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북면사무소는 앞으로 남고학당을 중?고등반, 성인반을 추가 구성하여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현대사회에 예(禮)와 의(義)를 배움으로써 자기 정체성 확보와 민중의학, 음양오행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남고학당 예절교육은 지난 2004년 문을 연 이래 2012년까지 14기 동안 300명의 학생들이 수료했고, 학부모들로부터 선조들의 얼을 느끼고 배우는 예절교육의 중심 교육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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