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이 혹한의 기상을 극복하며, 후방지역 향토사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사단 예하 전 부대와 장비가 야외에서 기동하는 등 강도 높은 혹한기 전술집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향토사단의 동계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혹한기 전술집중훈련은 적의 침투 및 국지도발 상황과 전면전 상황을 가정해 대대급 이하 제대는 실병기동훈련을 통해 소부대 전투기술을 배양하고, 사단, 연대는 CPMX(지휘조 기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사단 전 장병이 60시간(2박 3일) 주야 연속으로 훈련을 실시한 뒤, 40km 전술행군으로 훈련을 마무리한다.
사단 관계자는 “혹한의 날씨 속에서 사단 전 병력과 장비가 야외에서 기동하며 60시간 철야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후방지역에서 동계 작전에 필요한 제원을 축적하고, 동계 전장상황 한계를 체험해보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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