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오는 11일까지 혹한기 전술집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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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 오는 11일까지 혹한기 전술집중훈련 실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1.0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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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이 혹한의 기상을 극복하며, 후방지역 향토사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사단 예하 전 부대와 장비가 야외에서 기동하는 등 강도 높은 혹한기 전술집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향토사단의 동계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혹한기 전술집중훈련은 적의 침투 및 국지도발 상황과 전면전 상황을 가정해 대대급 이하 제대는 실병기동훈련을 통해 소부대 전투기술을 배양하고, 사단, 연대는 CPMX(지휘조 기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사단 전 장병이 60시간(2박 3일) 주야 연속으로 훈련을 실시한 뒤, 40km 전술행군으로 훈련을 마무리한다.

특히 9일에는 적의 화학탄 공격에 의한 사단사령부 피해를 상정해 인체와 차량 제독 등을 시작으로 예비지휘소로 이동하는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사단 관계자는 “혹한의 날씨 속에서 사단 전 병력과 장비가 야외에서 기동하며 60시간 철야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후방지역에서 동계 작전에 필요한 제원을 축적하고, 동계 전장상황 한계를 체험해보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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