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산하 전공무원들이 나선 가운데 8일 도심 곳곳에서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펼쳐 시민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시는 계속되는 한파로 시가지 응달진 인도의 눈이 녹지 않고 결빙돼 보행자 낙상사고가 발생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삽, 쇠파이프, 곡괭이 등 장비를 이용해 결빙된 눈을 제거했다.
또 이미 굳게 얼어붙어 제거되지 않는 구간에는 모래 10㎥를 살포하여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제설작업과 관련, 제설차량 진입이 불가한 골목길 제설작업을 위해 청소차(4.5톤), 하수관리차(2.5톤), 도로 관리차(3.5톤), 하천관리차(1톤) 4대를 활용해 제설기 및 염화칼슘을 살포, 기록적인 한파에도 불구하고 빙판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대처했다.
김생기시장은 “일시에 제설작업을 하기에는 인력과 장비에 한계가 있는 만큼 내 집앞, 상가, 골목길 등은 시민들이 빙판길 제거에 자발적으로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내 집앞 눈치우기 범시민 운동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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