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387억원 들여 전통문화도시 조성 등에 총력할 계획
상태바
남원시, 387억원 들여 전통문화도시 조성 등에 총력할 계획
  • 김동주
  • 승인 2013.01.10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가 도심권에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전통 문화 도시를 조성해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구도심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387억원의 예산을 들여 관광사업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광한루원 관광타운, 섬진강 소리문화 체험마을, 남원도예촌,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광한루원 관광타운은 사업비 237억원을 들여 죽항동·쌍교동·금동 일원 광한루원 주변에 전통문화체험단지, 남원 한국의 집, 한옥체험관을 건립, 구도심과 연계한 거점관광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전통문화체험단지를 착공해 2015년 준공하고, 남원한국의 집, 한옥체험관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섬진강소리문화체험마을은 남원시 노암동 420번지 일원에 95억원을 들여 소리 명상길, 생태 주차장, 도로 및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특히 소리아카이브관을 건립해 농악에 관련된 DB를 구축, 호남좌도 농악의 발상지인 남원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남원도예촌은 15억원을 들여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 유원지에 도예 빌리지를 조성, 심수관 도예전시관과 연계해 명실상부한 도예의 고장 남원의 명성을 이어갈 방침으로 도예 빌리지에는 도예 체험공방, 전시 판매장, 도예공원, 편의시설 등을 마련한다.

문화예술의 거리조성 사업은 구 군청주변에 40여억원을 들여 2016년까지 예술촌을 조성해 광한루원 관광타운과 연계해 구도심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