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고창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2013 신년음악회로 ‘수원시립교향악단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
계사년 새해 시작을 화려하게 열어 줄 신년음악회 주인공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 등 국내 최정상의 교향악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불허전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안정준 작곡의 “아리아리랑”, 가르델 작곡 영화 여인의 향기 중 "Por Una Cabeza(간발의 차이)" ,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C단조 Op.67” 등의 곡을 선보이며, 바리톤 서정학, 소프라노 박지현이 함께 한다.
군 관계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통해 클래식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수준 높은 기회가 될 것이며, 고창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립교향악단을 이끄는 지휘자 김대진씨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음악인으로 불릴 만큼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건반 위의 진화론자’라는 평을 받으며, 신선하고 섬세한 작품 분석으로 실력 있는 교향악단으로 변화시키는 지휘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고창=한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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