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사적 벽골제단지 내 농경사주제관 및 체험관이 노후전시 개선 및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13년 1월 10일 ~ 3월 4일까지 휴관에 들어간다
벽골제단지는 고대 수리유적인 사적 벽골제의 북쪽 구역에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아리랑문학관, 벽천미술관, 농경사주제관및체험관으로 구성된 전시공간과, 수리도구 및 민속놀이체험장, 지역작가들의 창작스튜디오, 짚풀·목공방, 명인학당 등의 체험공간으로 구성, 약 6만평의 규모를 자랑한다.
금번 농경사주제관 전시개선사업은 이와 같은 벽골제 및 박물관단지의 가치를 체험전시적 주제관 성격에 맞추어 유청소년의 농경사(農耕史) 놀이학습 공간으로 한층 강화하였으며, 농경문화에 대한 경험과 기억을 가진 부모와 자녀가 함께 놀이를 통해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올 봄 신학기 시작의 현장학습에는 새롭게 구성된 농경사주제관을 꼽아보자. 농경역사와 문화를 ‘놀이’를 통해 쫓다보면 학습에 이르는 즐거운 지름길과 신나는 세대간 전승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