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에게 사랑받는“예그리나 행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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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에게 사랑받는“예그리나 행복방”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3.01.1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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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진안군은 2013년 계사년을 맞아 사회취약계층인 노인들의 사회안전망구축에 발벗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심의 중심에 있는 예그리나 행복방은 “사랑하는 우리사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2012년 하반기부터 진안군에서 시범으로 운영하고 있는 예그리나 행복방은 동절기  추위와 질병, 그리고 외로움 등 삼중고를 격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숙식과 다양한 여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생활공동체형태의 “예그리나 행복방”과 더불어 기존 13명이던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돌보미를 2013년 6명을 추가로 증원하여 전체 독거노인 20%에 해당하는 500여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군은 예그리나 행복방이 사회안전망의 한축이 될 만큼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고 붕괴되어가고 있는 지역공동체를 복원 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2013년도에는 개소수를 대폭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시행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등 사업의 장점과 단점을 꼼꼼히 챙기고 있는 송영선 군수는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어도 어르신들의 복지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에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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