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품목별 전문교육으로 농가소득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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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품목별 전문교육으로 농가소득 증대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3.01.2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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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고구마 작목 교육 시작으로 10개 작목 2월 1일까지 실시

  임실군은 현대인들에게 웰빙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고구마에 대한 전문교육을 18일 임실군청 농민교육장에서 농업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최규환 박사는 “고구마는 예전에는 간작정도로 재배하여 농가경제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효자작목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재배기술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재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고구마 품종선택, 식재요령, 포장관리, 수확후 관리, 유통 등 고구마 재배 전반에 대한 폭넓은 강의로 농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임실군에는 현재 104ha 정도의 고구마가 재배되고 있으며, 큰 일교차와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되는 임실고구마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앞으로 재배 면적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3개의 농업인품목별연구회를 중심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선진농업현장교육을 확대하여 임실고구마의 명품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임실군은 18일 고구마 전문교육을 시작으로 감자(21일), 블루베리(22일), 옥수수(23일), 부추(24일), 배(25일), 사과(30일), 오미자(29일), 오디(30일), 양파(31일), 마늘(2월1일) 등 10개 작목에 대한 품목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하며,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교육당일 13시까지 임실군청 5층 농민교육장으로 나오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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