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정읍시 동계 원어민 영어캠프 수료식이 지난 18일 오후 2시 우석대학교 문화관에서 학부모, 학생 등 총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12월 31일부터 3주간에 걸쳐 합숙으로 운영된 이번 영어캠프에는 지필평가 및 인터뷰를 통해 선발된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2학년 총46명이 참여했다.

참가비는 일반학생에게는 1인당 70만원, 수급자인 학생에게는 110만원씩 전액을 정읍시에서 지원했다.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한 영어캠프는 체계적인 정규수업, 흥미위주의 게임 및 놀이식 활동수업을 진행, 말하기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1:6 집중수업시간을 확대 편성, 영어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늘림으로써 회화 구사 능력을 높이고 자신감도 높였다.

이와 함께 주말시험과 수시평가 실시로 학생들의 학습상태를 관리하고 학문적인 접근에서 탈피하여 살아있는 생활영어를 배우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했다.

한편 수료식에서는 성적 우수자 및 모범학생으로 14명이 선발돼 정읍시장상(4명)과 우석대학교 총장상(4명), 평생교육 원장상(6명)을 받았다.

수료식에서 김생기시장은 “세계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계공용어인 영어는 꼭 필요한 언어다”며 “앞으로도 영어를 배우고 익히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세계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사후관리를 위하여 전화영어 및 영어편지, 일기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무료로 지도할 예정이며, 2013년에도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 및 영어교육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