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서동축제 꽃피는 봄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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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서동축제 꽃피는 봄에 개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1.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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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대표축제인 서동축제가 봄으로 옮겨 추진된다.
익산시는 지난 17일 축제심의회를 개최하여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서동축제를 개최하도록 심의 의결하였다.

이어서 ,서동축제를 가을에서 봄으로 변경되면 서동축제의 전신인 ‘마한민속예술제’의 전통을 복원하고 계승하며, 가을축제의 날씨영향, 여러 행사의 중복 등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동축제는 역사성과 정체성이 대폭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백제의 유물과 무왕관련 유적지를 소개하는 전시관인 역사테마관이 설치되고, 무왕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무왕천도길 체험 프로그램은 부여 구드레나룻를 출발하여 곰개나루와 미륵사지를 걷는 행사로 추진된다.
또한, 2012년 가능성이 확인된 무왕천도 퍼레이드는 토요일 오후로 옮겨져 가족들이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도착 후 대동한마당 잔치를 벌여 퍼레이드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예정이다.
 작년에 신설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서동선화영상분수쇼는 입체적 영상과 역동적 수중쇼 연출을 강화하여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야간 심야프로그램으로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익산시 문화관광과( 과장 김  장학 )는 “예산은 좀 줄었지만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인물축제로서 역사성과 정체성을 살려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 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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