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가택 긴급출입권”이 발동된 가정폭력 사건에서 부득이하게 손괴된 가해자의 건조물에 대한 재산상 손실을 보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어 , 지난 8일 가정폭력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하였으나 가해자의 출입 거부로 가택 출입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가택 안에서 부부가 싸우는 목소리가 들리자 피해자의 신체에 대한 위해가 절박하고 피해자의 안전이 시급하다고 판단, 가택 긴급출입권을 발동하여 119구조대에 요청, 강제로 출입문 개방 후 피해자를 구출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익산경찰서에서는 지난 8일 발생한 가정폭력 당사자의 가택 출입문 수리를 요구하였고 이에 따른 손실을 보상하기로 결정하였다.
여성청소년계 이 덕환 경사는 “앞으로도 경찰관의 정당한 직무집행에 대한 피해자의 재산상 손실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손실에 대해 적극 보상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익산 문 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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