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FTA대비 축산업 경쟁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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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FTA대비 축산업 경쟁력 향상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3.01.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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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생산기반 확충 등 6개 분야 68개 사업 167억 투입

고창군은 축산농가의 사육의욕 고취를 위해 축산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년에 가축전염병 예방, 조사료생산기반 확충 등 6개 분야에 167억원을 투입하여 축산물 가격하락 및 사료 값 상승과 동시다발적인 FTA 체결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방지를 위해 가축 방역분야 22개 사업에 27억원을 투자하여 구제역ㆍAI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는 청정지역으로 사수할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축산물 안정성 확보 및 동물복지 향상으로 축산업 선진화 실현을 위해 축산업 허가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하여 201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축산시설 출입차량 등록 및 GPS 장착을 의무화하여 축산관련 차량의 출입정보 수집, 분석ㆍ관리체계 구축으로 효율적인 방역관리 체계를 마련, 악성 가축질병으로부터 축산업의 보호 및 지속 발전 가능한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가축 사육환경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 및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는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축산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가축재해보험 등 10개 사업에 11억원을 투자하여 사육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2012년에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된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이용촉진을 통한 자원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9개 사업에 11억원을 투자하여 가축분뇨 유기질 비료화로 지력증진 및 경종농가 경영비 절감을 지원한다.

또한, 경종농가와 연계한 유휴농지 사료생산 기지화로 조사료 자급도를 높이고, 생산ㆍ이용의 기계화 여건조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사료생산기반 확충사업으로 풀사료 수확제조비 등 7개 사업에 88억원을 투자하여 양질 조사료 생산 및 이용확대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기계화 촉진으로 인력난을 해소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지속적인 젖소 자질개량을 통한 산유량 증대로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낙농 선진화사업으로 낙농헬퍼지원 등 10개 사업에 10억원을 투자하여 고품질 우유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종축통일, 사료 및 사양관리 균일화로 한우고기 품질고급화를 위해 한우기반 육성사업에 송아지생산 안정제 등 10개 사업에 20억원을 투자하여 사육기반 유지 및 안정적 발전을 도모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축산인 소득증대를 지원하고, 축산업 경쟁력 향상으로 청정지역 고창에서 고품질 한우와 원유가 생산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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