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어가소득 5/5프로젝트 추진 속도 LTE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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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어가소득 5/5프로젝트 추진 속도 LTE급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1.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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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성장 소득 작목 13개 품목 선정, 순수 군비 9억 투입키로


부안군이 농어가소득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5/5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 성장 소득품목 발굴·육성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는 읍·면별 새로운 특화 작목을 규모화·조직화·전문화를 꾀하고 1차 산업을 탈피해 생산·가공·유통·관광을 아우르는 6차 산업 육성으로 농어가소득에서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2013년도 신 성장 소득품목 지원사업에 순수 군비 9억 원을 13개 품목 20개 사업장 생산자 단체에 지원키로 했다.

품목별로 콩 처리시설과 오디 요거트 포장기, 절임배추 등에 대해 시설기계 장비 및 물품을 지원하고 블루베리, 블랙초크베리의 경우는 묘목을 지원키로 했다.

또 고사리와 마늘, 양상추, 찰수수, 귀리, 참머위, 단호박, 봄동 등 8개 품목에는 종자, 묘종, 소모성 자재 등의 구입에 필요한 사업비를 보조하고 참머위, 단호박, 봄동에 대해서는 박스도 지원한다.

부안군의 전략상품인 논 마늘은 브랜드 개발 및 박스제작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신 성장 소득 작목 육성에 필요한 영농안전지원자금 이자차액 보전지원과 농업경영 컨설팅, 농업인안전공제 등의 지원도 펼친다 한다.

군은 이와 관련 30일 5층 회의실에서 김호수 군수와 사업장 대표, 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신 성장 소득품목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변화로 돈 버는 농업을 위한 5/5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의 노력이 성공모델이 되고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건설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지난해에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부안 쌀 공동브랜드 ‘천년의 솜씨’와 절임배추 ‘海風愛(해풍애)’, 귀리재배, 잡곡단지 조성, 논 마늘 단지 조성 등이 성공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부안군은 농어가 소득 5/5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5천만 원 이상 농어가를 올해 4089호(82%) 육성을 목표로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2014년까지 5천호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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