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출판회 후 이득금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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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출판회 후 이득금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3.01.3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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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게 2백여만원 상당 생필품 전달

김제시 봉남면장 박정수는 자신이 직접 집필한 전통의학 서적 출판회를 마친 후 이득금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하여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3일 김제시 봉남면 문화복지회관에서 공직 마무리기념 “쑥뜸, 정말 좋아요!란 책자 출판회에 지역주민과 친지 등 2백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저자인 박면장이 직접 쑥뜸과 관련된 내용과 뜸사랑에 문의했었던답변치료 사례 500여건이 수록한 자료에 대한 설명과 아울러 우리나라 침술의 대가 구당 김남수선생이 직접 뜸뜨는 모습으로 담긴 동영상도 함께 90여분간 설명회를 가져 참석자들에게 전통의학에 대해 쉽게 이해가 되도록 한 바 있었다.

이 자리에서 책 가격이 1권에 5천원씩이었는데 참석자들이 가정에서 필요한 책자라며 출판회 장소에서 성황리에 판매도 하여 책자 발간 수수료를 제외하고 이득금 전액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인 신성요양원, 행복한 낙토원요양원, 회성아동센터와 경로당 30여개소, 불우가정 15세대 등에게 설명절을 앞두고 쌀과 라면 등 2백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입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되돌려 줌으로서 따스하고 훈훈한 설명절이 되도록 하였다.
공직생활을 35년간을 주로 김제시 본청에서만 근무를 한 자로서 고향인 봉남면장으로 근무를 하고 있으며 이 달 말에 공직을 마무리 하고 공로연수에 들어 갈 예정이다.
박면장은 농촌이 좋아 본 면에서 거주하면서 직접 농사를 짓기도 하며 평소에도 항상 미소띤 얼굴로 어른들을 공경하는 모습이나 어려운 주민들을 친 가족처럼 대하는 친절하고 모범된 공무원으로서 정평이 난 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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