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신택리지 고산만들기’,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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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신택리지 고산만들기’,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 선정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1.3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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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에 ‘신택리지 고산만들기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은 건축디자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관 향상을 위한 공간관리 방향 및 전략을 제시하는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사업간 연계 강화와 통합적 지역경관을 만들어가고, 지방 소도시의 유휴시설 활용 및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의 활성화를 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지난 12월 14일 국토해양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도시?건축?조경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종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은 국토해양부로부터 마스터플랜 수립비 1억5,000만원을 비롯해 디자인 품질확보 및 계획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민간전문가(총괄계획가 1명, 디자인 검토위원 2명)를 지원받게 된다.
완주군의 ‘신택리지 고산만들기 사업’은 고산면 지역의 문화유산 및 역사경관이 퇴색되어가고 시장 이전으로 인한 원도심 공동화 및 시가지 도로변 주차난과 각종사업의 개별적 추진으로 인한 시가지의 종합적인 계획이 필요함에 따라 발굴된 사업이다.
특히 개별적이고 분열적인 사업을 연계시켜 통합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연결시설 간의 산업을 연리지(連理枝)적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강화하고, 역사경관을 회복해 이를 교육에 연계시킨 놀이와 체험을 통해 통합적 지역경관을 만들어간다.
완주군에서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전문 총괄계획가와 지역주민이 참여해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지역적 특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보다 품격있는 공공 공간 디자인과 경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성영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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