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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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4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2.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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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길 ‘부안마실길’을 더더욱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게 됐다.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 MTB 동호회원 20여명이 부안마실길 탐방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안전하게 변산반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태권도 등 각종 무술 유단자들로 구성된 회원들은 마실길 구간 중 인적이 드문 곳이나 숲이 우거진 코스 등 안전 취약 지를 중심으로 지킴이 활동을 전개한다. 또 해안코스는 도로를 따라 라이딩 순찰을 실시한다.

이들의 활동이 탐방객들에게 시각적 효과는 물론 마실길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호회원들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되는 ‘제2회 부안마실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4월말 또는 5월 초에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마실길까지 280㎞를 종주하며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부안 MTB 회원들이 자발적인 안전지킴이로 나서 관광객들이 안전한 가운데 즐거운 탐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편안하게 사람과 자연,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부안마실길이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마실길은 지난 한 해 동안 80여만 명이 다녀갔으며 올 들어 설경 등을 감상하기 위해 서울 ‘마음길따라 도보여행’, 대전 ‘수요산악회’, 노이스페스산악회, 중년 노을빛 그리움 동호회원 및 일반 탐방객 등 3만 여명이 탐방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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