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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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홍삼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3.02.0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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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군 홍삼한방산업 클러스터사업단(단장 정종옥)이 진안홍삼 유통마케팅 확대를 위해 국내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결실들이 하나씩 나타나고 있다.
2011년부터 중국내 진안홍삼 브랜드인 ‘장안진’으로 광저우유씨(국제)무역발전유한공사(이하 유씨회사, 대표 유문청)에 수출을 진행해 왔던 사업단은 그해  약 4억 원 가량을 수출한데 이어, 이후 지속적인 수출 협의를 통해 작년 8월에는 14억 원의 진안홍삼 수출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그 후속으로 지난해 12월에 1차분 7억 5천만 원 가량을 중국 광저우 및 홍콩에 선적하여 본격적인 수출에 나선 사업단은 잔여분에 대해서도 금년 3월말 선적을 목표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체결한 계약물량의 선적을 모두 마치면 조만간 2013년도 물량에 대한 계약도 체결하여 지속적인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 케냐 골드락스사와 케냐를 비롯한 동아프리카 지역 내 진안홍삼 1억 원 가량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2012년 12월 처녀 수출을 진행하여 케냐 및 동아프리카 지역에 진안홍삼 수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기도 하였다.
한편 2월에는 대만바이어인 신세계삼용무역유한공사에서 진안을 방문해 지난해 체결한 계약물량에 대해 검수를 실시하고 향후 수출물량도 협의할 계획이다. 검수가 원만히 끝나면 3월에는 약 8억 원 가량의 물량이 수출 길에 오르게 된다.
이와 같이 사업단에서 유통망 확대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진안홍삼의 명성과 홍삼산업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정종옥 사업단장은 “현재까지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는 있지만 차질 없는 수출을 위해서는 양질의 원료삼 확보 등 아직 난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더욱 분발하고 진안군은 물론 인삼재배농가, 관계기관과도 더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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