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박기환)는 6일 설 연휴를 대비해 부안상설시장 및 터미널 주변에서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들어 교통량의 증가, 불법 주정차 등 소방차 출동의 여건이 악화로 신속한 화재 초기대응에 지장을 초래함은 물론 구급차의 현장도착이 늦어져 응급환자의 생명까지 위협하기도 한다.
현 실태를 감안하여 자율적인 소방출동로의 확보 문화 정착 및 환경조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실제로 소방차가 시장 통로를 진입하는 등의 현실감 있게 펼쳤다.
또한 시장 업소를 방문하여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긴 급차 진입시 양보운전 등의 홍보를 실시해 제차 소방출동로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부안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출동로 확보는 생명과 직접 연관되기 때문에 가장 기초적이며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대한 중요성을 심어주고 출동 시 많은 협조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형화재 없는 설 명절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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