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삶의 질 향상은 주거환경 개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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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삶의 질 향상은 주거환경 개선부터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2.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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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개량·133동 빈집정비·110동 개보수·95동 등 추진


부안군이 올해 농어촌 주거문화 향상을 위해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한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주택개량 133동과 빈집정비 110동, 개·보수 95동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주택개량은 133동에 총 66억5000만원을 융자 지원하고 110동의 빈집 정비에 2억2400만원 등 총 243동에 68억7000만원을 투입해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특히 주택개량 사업은 지난 2011년 76동, 2012년 112동, 2013년 133동으로 매년 사업이 확대되어 농어민에게 직접적인 신축 혜택 제공되며 정주환경 개선에 탄력을 받고 있다.

주택개량 대상은 주택 건축물 면적 150㎡이하로 주거전용면적 100㎡이하 주택의 경우 취득세와 재산세가 일정기간 면제된다. 융자지원 조건은 연리 3%, 5년 거치 15년 분할상환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상가와 혼합된 주택은 제외된다.

또한 1년 이상 방치된 폐가 또는 빈집철거를 위해 주변 환경의 위해성과 건물노후에 따라 우선 대상자를 선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으로 71동에 2억1300만원을 투입하며 이 사업은 동당 지난해 250만원 보다 50만원 늘어난 3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사업 20동(1억2000만원),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4동(6000만원) 등을 추진한다. 

군은 이러한 사업을 희망할 경우 오는 20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이후 수요량 조사 후 배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농어촌 주택개량을 위한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 며 “앞으로 차질 없는 주택개량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향상은 물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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