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민참여예산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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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주민참여예산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3.02.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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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과 참여의 재정운영 도모 -

13일 진안 에코에듀센터에서는 위원 15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참여의 재정운영을 위한 진안군 주민참여예산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이 있었다.

이 날 윤석완 전북재정포럼대표(전북대 경제학부 교수)는 예산 비전문가들인 위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재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도 했다.

진안군은 지난 2007년부터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해왔다.

2011년에는 주민참여예산조례를 제정하는 등 15명의 민간위원을 구성해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해왔다.

특히 송영선 군수는 지난해 브라질 벨루오존치시에서 주민참여 선진행정을 몸소 체험하고 예산에 주민의견을 구체화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보여왔다. 

진안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3년 동안 지역주민과 교류를 통해 수렴된 건의사항 389건을 군에 전달해 군은 이 중에서 232건, 287억을 각각 예산에 편성해 왔다.

이 날 송영선 군수는 “매년 증가되는 복지예산의 부담 속에서도 진안군은 꾸준히 주민의 의견을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실현해왔다”고 강조했다.

원봉진 주민참여예산위원장도 “우리 위원회는 진안군의 재정운영이 타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디딤돌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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