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중도입국학생을 위한‘다꿈준비학교’3월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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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중도입국학생을 위한‘다꿈준비학교’3월부터 운영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2.1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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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입국자녀, 외국인가정 자녀 등 다문화가정 학생의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한 ‘다꿈준비학교’가 이르면 3월부터 본격 개교한다.
‘다꿈준비학교’는 김제월성초등학교와 완주대덕초등학교 2곳에서 운영된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다꿈준비학교’는 ‘多양한 언어로 학생 모두 다 꿈을 이루도록 준비하는 학교’라는 의미로 중도입국자녀와 외국인가정 자녀, 난민가정 자녀를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학교장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한국어능력 부족으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결혼가정 자녀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김제 월성초등학교와 완주 대덕초등학교 2곳에 설치되는 다꿈준비학교는 급별로 20명 이내로 편성되며 한국어교육과정, 이중언어교육, 문화예술교육, 한국문화체험교육 등 모든 교육과정이 통합교육으로 운영된다.
이 학생들은 또 전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중언어말하기대회, 다꿈페스티벌 등 각종 다문화학생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전북도교육청은 한국어(KSL) 교육과정을 포함한 다문화학생의 수준을 고려한 교육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하고 6개월가량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원소속 학교로 돌아가거나 글로벌 선도학교 등 다문화 친화적인 타 학교로 전학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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