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휴양도시 무주” 비전 실현 박차
무주군이 지난 18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개인별 능력과 조직의 발전을 고려한 인사이동과 승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병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국제휴양도시 무주”비전과 “건강과 휴양의 도시 무주”실현이라는 2013년도 군정운영방향에 맞춘 조직개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문화관광과와 민생경제과로 이원화돼 있던 전통공예문화촌의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설관리시업소로 담당을 이관했으며, 공예문화촌 담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기존 방재산림과의 방재기능을 건설교통과에 통합해 건설방재과로 개편했으며, 건강휴양도시과를 신설해 건설교통과의 도시계획 담당과 농촌개발 담당을 이관하고 도시계획 담당은 도시디자인 담당으로, 농촌개발 담당은 농촌기반 담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기존의 행정지원, 인사 담당을 통합한 행정 담당을 신설했으며 교육지원 담당을 평생교육 담당으로 역할을 조정했다.
주민만족담당은 폐지하고 대외소통 담당을 신설했으며, 공무원 후생복지를 위한 서무후생 담당을 신설했다.
민생경제과의 농산물 가공업무를 흡수한 가공경영 담당을 신설했으며 마케팅팀을 마케팅전략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태권도원과 에코빌리지가 조성되는 설천면과 안성면에는 증가하는 행정수요와 민원업무를 대비해 개발지원 담당업무가 신설됐다.
이외에도 정책관리 담당은 정책개발 담당으로, 여성복지 담당은 여성다문화 담당으로, 희망복지지원 담당은 희망복지 담당으로, 농촌체험 담당은 마을 활력 담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기존 문화관광과에 소속돼 있던 반딧불이 담당은 친환경농업과로, 환경위생과의 청소행정 담당은 자원순환 담당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과명도 환경관리과로 변경했다. 위생관리 담당업무는 민원봉사과로 이관됐다. 건설교통과의 교통관리 담당은 민생경제과로 부서 이동하며 교통행정 담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편, 여성공무원으로써 5급으로 직위 승진한 박설희 설천면장을 배출함으로써 능력인사에 대한 기대와 148명(총 467명 중 31.7%)의 무주군 여성공무원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무주군은 이번 인사를 통해 4급 1명, 5급(직위승진) 2명, 6급(행정, 사회복지, 환경) 3명, 6급 근속승진 6명, 7급(방송통신, 세무, 공업, 시설, 보건) 6명, 8급(행정, 세무, 기능-운전, 기능-열관리) 8명을 승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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