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염소 구제역 일제접종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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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염소 구제역 일제접종실시
  • 김동주
  • 승인 2013.02.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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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관내 염소에 대해 20일부터 일제히 접종을 갖는다

이번 염소 구제역 일제접종은 지난해 2월 염소 구제역 일제접종 후 1년이 지난 염소와 새끼염소에 대하여 접종이 이루어지며, 관내 178농가 3,600여두를 접종할 방침이다.

염소 구제역 접종은 생후 2개월령 1차, 4주후 2차, 6개월후 보강접종을 해야 하며 1세이상 염소는 매년 1회 접종을 해야한다.

특히 시는 일제접종에 앞서 지난 18일, 전업규모 염소 농가를 대상으로 접종보정반 교육을 갖고, 염소 특성상 외부인의 접근이 어려움을 감안해, 염소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접종보정반 4개반을 운영해 접종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시는 일부 염소 사육농가에서 구제역 예방접종을 기피하는 사례가 있어 접종완료 후 구제역 항체검사를 갖고, 1차 적발시에는 50만원, 2차 적발시 200만원, 3차 적발시 500만원의 과태료를 처분할 계획이며, 구제역 발생농가는 보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한편 남원시 서동우 축산과장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예방백신이 필수적이며, 한 마리도 빠짐없이 접종할 수 있도록 접종 당일 염소를 가축사안에 가두어 두고 농장주는 반드시 접종시 입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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