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지역발전 사업분야 내실있는 혁신 추진
상태바
순창군, 지역발전 사업분야 내실있는 혁신 추진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2.20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적위주에서 군민 삶의 질 개선사업 위주로 발굴?추진

  순창군이 사업발굴과 추진에 내실있는 혁신을 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경제성과 공공성이 높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엄선해서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는 사업 완공 후에 들어가는 유지관리비는 전액 군비로 부담해야 함에 따라 유지관리비가 많이 들어가는 사업은 재정 운영에 크게 부담을 주기 때문. 이처럼 자치단체도 사업을 결정할 때 경제성과 공공성을 엄격히 따져 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황숙주 순창군수가 년초 읍면 방문시 군민들에게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 위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추진하는 신규사업 26개 460억원 중 17개사업(288억)이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이며, 나머지 9개사업(172억)도 농가소득 창출 사업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문화시설 정비 및 다목적 운동시설 설치로 여가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16년까지 250억원을 투입, 순창읍 등 4개읍면의 소재지를 우선 정비하고 나머지 면도 순차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또, 군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58억원을 투입하여 2014년까지 군립  도서관과 작은영화관을 건립하게 된다. 이 밖에도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의료원과 금과보건지소도 이전 신축한다.

  20개 마을의 상수도를 신규 설치해 먹는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경천을 종합적으로 정비해 범람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주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오로지 군민과 순창발전을 위한 사업 위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