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는 교육과학기술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하태윤) ‘2013 상반기 EPIK(English Program in Korea) 사전 연수’를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 등 전 세계 영어권 나라 원어민 강사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2시 전주대 JJ아트홀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식전 행사로 한국을 알리기 위한 꼭두각시발레와 부채춤 공연 그리고 전주대 태권도학과의 태권도 공연 등이 열렸다.
이어 국립국제교육원 하태윤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교육의 국제화를 위해 영어교육이 필수인 만큼 오늘 연수에 참여한 각 국의 원어민 교사들이 범국가적인 사명감을 갖고 우리나라 영어교육 발전을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PIK 원어민 교사들은 앞으로 8일 동안 전주대에서 한국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며, 원어민 영어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과 학생지도 방법 등에 관하여 배우게 된다.
그리고 오는 3월 1일부터 1년간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되어 우리나라 영어 공교육을 위해 원어민 교사로서 봉사하게 된다.
고건 총장은 “연수기간 동안 원어민 교사로서의 지식 함양은 물론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며 전주대를 방문한 원어민 교사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