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고장 순창, 전문농업인 양성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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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고장 순창, 전문농업인 양성 전력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2.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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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10월까지 블루베리 전문가 양성반 교육 실시

순창군이 지역특화작목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는 블루베리의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21일부터 시작된 블루베리 전문가 양성반 교육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2월부터 10월까지 블루베리 재배 순기에 맞춰 총 10개 강좌를 실시하며,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여 농가들에게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사진들 또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홍림 박사를 비롯 주학윤 박사(농촌진흥청 해외초빙과학자) 등 국내 제일의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해 선진농장 현장교육과 농산물 유통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순창군 블루베리 재배농가들의 체계적인 재배기술 확립으로 농가소득 향상이 한층 기대되며, 타 지역에 비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 속에서 경쟁력 있는 농업인 양성을 위해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전국에서 재배면적이 가장 많은 순창군 블루베리의 시장 선점을 위해 블루베리 전문가반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 블루베리 재배면적은 130ha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확보하고 있으며, 새로운 품종 연구와 선별장, 유통시설 지원과 함께 재배면적도 300ha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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