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상품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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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상품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 나선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2.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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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정부조달문화상품 권역별 설명회

조달청은 26일부터 3월 14일까지 전통문화상품 관계기관과 업체들을 대상으로 정부조달문화상품 계약제도 설명회를 6개 권역별로 개최한다.
전북지역 설명회는 3월 5일 전북조달청에서 개최되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조달청의 전통문화상품 계약방법과 판로지원방안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할 계획이다.

특히 가내수공업 상태에서 신상품을 개발해 놓고도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온 전통문화 제작업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달청은 그동안 행정안전부, 문화재청, 한국공예조합연합회,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등과 MOU 체결을 통해 행안부의 향토명품 25선과 문화재청의 무형문화재-전통공예분야 기능보유자가 제작한 전통공예품 등을 발굴, 판로를 지원하는 등 전통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전통문화상품이 지방에 연고를 두고 있는 점과 한류 영향으로 국내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점을 적극 활용, 행안부 및 각 지자체와 긴밀히 연계해 지방문화명품이 정부조달시장을 거쳐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향토명품을 외국관광객이 가격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나라장터를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대수 전북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정부계약제도를 몰라 사장되는 전통문화 신상품이 빛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북지방조달청은 전통문화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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