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연말 전라북도 전격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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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연말 전라북도 전격 방문
  • 엄범희 기자
  • 승인 2009.12.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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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렬 한나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지난 8일 이명박 청와대 만찬에 참석해, 이명박 대통령의 연말 전북 방문을 전격 이끌어 냈다.

유홍렬 도당위원장은 이날 만찬장에서 “현 정부 들어 대통령의 각별한 애정으로 전북의 국가예산 확보는 물론, 새만금 등 주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연말 대통령의 전북 방문을 건의한 뒤 “새만금 유역 수질 개선을 위해 전라북도가 책정한 내년도 하수관거 정비 사업비를 모두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하고, 방문에 앞서 유 위원장이 요구한 전북 현안 사업비의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해 관계자를 불러 직접 지시하기도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특히 만찬장에서 새만금 사업 등 전북의 주요 현안에 대해 범정부적 관심을 표명하고, 최근 전북 등 호남지역에서 국정지지율과 함께 한나라당 지지율이 20%를 넘어서고 있다는 점에 대해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 모두가 지역에서 애쓰고 있는 위원장의 역할에서 비롯된 성과”라며 “원외라도 여당 위원장은 국정의 한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항상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나라당 전북도당은 앞으로도 집권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익산미륵사지 국립박물관 승격 등 지역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당 및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이뤄나갈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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