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은 지난 26일 오후 4시 30분에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제16회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2012년도 결산감사, 정관변경 등 장학재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 필요한 안건들을 심의하였다.

이건식 이사장은 ‘김제사랑장학금을 받고 공부한 학생이 초등교사와 법조인의 의 꿈을 이루고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뜻있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도움으로 현재까지 263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되었고, 이렇게 쌓인 장학기금 이자수익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장학사업을 전개하여 김제학생이라면 누구나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고, 지속적으로 김제지역에 적합한 장학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우리시가 대한민국 교육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무보고에서는 지평선학당 수강생들이 연세대 등 주요명문대에 11명, 전북대등 지방 우수대학에 22명이 합격하는 등 !00% 대학에 진학하였으며, 관내 중학생 71%가 관내 고교에 진학하는 하는 등 이제는 김제에서 공부해도 충분히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다는 시민의식이 확산되었으며, 지역학력 수준 향상에 가장 크게 기여한 지평선학당은 방과후 프로그램의 롤모델로 자리매김되어 타 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올해에는 김제지역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로 학업성적이 일정수준 이상인 학생에게는 연간 12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원하고, 귀농·귀촌 자녀(대학생)에게는 특례조항을 신설, 일반장학생의 자격요건을 완화하여 관내 초·중·고등학교을 졸업하지 않았더라도 부모가 1년이상 김제에 거주하였을 경우 장학금 신청자격을 부여하는 등 장학지원 다양화 『희망 열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학재단은 오는 3월 8일까지 『동영상 인터넷강의 수강권 지원』및 『김제사랑장학생 선발』신청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