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연지시장 주상복합 개발사업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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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연지시장 주상복합 개발사업 본격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3.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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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연지시장에 주상복합 재건축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연지시장재건축을 통해 주거공간과 문화공간, 쇼핑공간을 갖춘 새로운 형태로 개발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도심 활성화에 나설 계획으로 지난달 28일 (유)옥성건설(대표이사이정휘), (주)제일종합건설(대표이사 이건영),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과 연지시장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을 시작으로 4월말까지 MOU의 구체적인 사업시행 본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4년 공사를 착공해 2017년께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지시장과 인근 부지 2만103㎡에 지하 2층, 지상 26층 규모로 추진되며 옥성건설은 “정읍시와 함께 주상복합건물을 정읍의 랜드마크로 조성하여 인구유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정읍의 서부권 원도심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생기시장도 “정읍시는 원도심이 공동화되고 상업과 주거시설이 낙후돼 도심기능 회복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고급 주거시설이 구축돼 도시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58년에 개설된 연지시장은 정읍역이 약 300m 거리에 있고 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있어 교통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전통시장 기능과 상권이 침체돼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었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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