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정기주총 김한 행장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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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정기주총 김한 행장 재선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3.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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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김 한 행장이 지난 8일 열린 (주)전북은행 제52기 정기주총에서 재 선임됐다.
전북은행은 이날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2012년도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의결하고 현 김 행장을 연임시켰다.

아울러 한국외환연구원 이종화 부원장과 삼양홀딩스 윤재엽 부사장이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되고 송정식, 김두경, 정창모 사외이사는 각각 연임됐다. 
향후 3년간 전북은행을 다시 이끌게 된 김 행장은 2010년 취임시 7조 3000억원 수준인 은행의 자산규모를 지난해 말 11조50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려 자산 10조원 시대를 개막하는 한편, 우리캐피탈 인수를 통한 사업다각화를 이루는 등 정체돼 있던 전북은행에 성장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행장은 연임사를 통해 “금융지주를 기반으로 중서민과 중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의 소매전문금융그룹으로 거듭나 고객에게는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취임 시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도 더욱 확대해 대한민국 대표 착한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 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금융지주 설립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오는 4월 19일 열기로 하고 금융위원회 본인가를 거친 후 금년 상반기 중 JB금융지주가 본격 출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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