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 새집(둥지)설치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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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광한루 새집(둥지)설치사업 펼쳐
  • 김동주
  • 승인 2013.03.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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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시설사업소(소장 심만섭)는 광한루원을 새 노래 소리 가득한 생태환경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광한루원내 새집(둥지) 달기사업을 마무리했다.

시 시설사업소는 광한루원내에 원앙, 물까치, 콩새, 딱새 등 15여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어 오는 4-5월 번식기를 맞아 국립공원연구원의 자문을 받아 실제 새들이 서식하며 번식할 수 있도록 300여만원을 들여 40여개의 둥지를 설치했다.

특히 광한루원은 명승 제33호로 지정된 전통 관아 정원으로 년중 많은 관광객이 방문, 광한루 주변 연지 및 서식 잉어 피해 우려로 조경수 병해충 방제에 제한을 받아왔으나, 새집(둥지) 설치로 많은 새들이 광한루원에 번식 ? 서식하며 해충을 천연 방제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소풍 및 수학여행단 학생들에게 생태자연학습 아이템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설사업소는 하반기 새집(둥지) 이용 여부를 확인, 번식에 사용된 새집은 다음해 새로운 새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를 하고, 미사용 새집은 이동 설치해 이용률 높이는 등 광한루원이 생태환경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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