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 나무 생산자 단풍미인 협동조합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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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역 나무 생산자 단풍미인 협동조합 창립총회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3.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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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역 나무생산자들이 협동조합을 창립했다.

정읍지역 조경수, 분재, 유실수, 지피식물, 양묘 등 생산농가 100여명은 지난 11일 오전 11시 정읍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나무생산자 단풍미인 협동조합 창립총회’가 있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앞으로 정읍지역 나무생산자들이 합심노력해 명품 나무를 생산,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국 나무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동조합 고문은 이준상씨, 대표는 김종관씨, 사무장은 김준성씨가 맡았다.

이번 창립 총회에 앞서 조경수 생산농가 12명은 지난 1월 19일 나무생산자 협동조합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고문 이준상씨, 대표 김종관씨, 사무장 김준성을 추대한 바 있다.

또 2월에는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협업화 협동조합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컨설팅을 교육을 가졌다.

또 이날 창립에 이르기까지 지난 2월 한달 동안 정관 심의, 발기위원회로의 전환과 회의 개최 등을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

특히 16일에는 발기위원회 개최를 통해 명칭을 「나무생산자 단풍미인 협동조합」으로 정하고 출자금을 1좌에 10만원, 일반조합원은 3좌수에 30만원, 발기인은 30좌수로 확정했다.

김종관대표는 “전국 나무시장에서 정읍지역 조경수 등이 명성은 있지만 브랜드 상품이 없어 아쉬웠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정읍지역 나무농가 스스로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협동조합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조합원의 복리증진과 상부상조에 노력하는 한편 전국나무시장을 주도하면서 전국 나무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생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가들이 자치적이고 주도적으로 협동조합을 설립을 하신 나무생산농가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조합 설립을 계기로 지금의 어려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명품나무 생산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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