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희 도의원 "노조의 의원평가는 적절치 못한 행정행위"
상태바
유창희 도의원 "노조의 의원평가는 적절치 못한 행정행위"
  • 투데이안
  • 승인 2009.06.30 1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의원들에 대한 공무원노조의 의정활동 평가에 대해 유창희 도의원이 "적절치 못한 행정행위"라며 반박 논평을 냈다.

유 도의원(전주 제1선거구)은 30일 논평을 통해 "전북도민을 대표해 전북의 행정 집행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의회에 부여해 주었다"며 "피감기관인 공무원 노조가 감사기관인 도의원들의 개별 의정활동 평가를 한다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밝혔다.

유 도의원은 "의정활동 평가는 언론이나 시민단체 또는 전북 도민의 몫"이라며 "그러기에 이번 평가가 진정 도민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의원이나 의회를 압박하려는 것인지 목적의 순수성에 부정적 시각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공무원 노조는 주어진 업무와 대 도민 행정서비스 향상에 더욱 정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전북 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정수)은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해 공개하겠다며 최근 (사)한국자치행정학회와 맺은 연구용역 체결 내용을 30일 언론에 공개,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