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발전 이끌도록 전직원 힘 합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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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발전 이끌도록 전직원 힘 합칠 것"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3.03.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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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 동진지사 김상무 지사장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 김상무 지사장은  1957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호원대학교 토목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도 농지개량조합에 입사하여 새만금사업단 환경실장, 고창지사장, 무진장지사장 등을 거쳐 2013년도에 동진지사장으로 부임받아 35년 공직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전북지역에 대한 애착심이 강하여 재임 기간중 주로 전북지역 요직을 맡으며 지역개발 및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왔고,

2010년도에는 고창지사장 부임시절 공사 최초로 85억원의 고창갯벌상태 복원사업을 수주하여 공사 위상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또한 품질관리 및 시설물 안전진단 등 신기술 확보를 위하여 미국,일본,터키 등 다수 해외 출장의 경험을 쌓아 대외적으로 폭넓은 안목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문1) 인사 및 앞으로 각오
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먼저 농어민과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존경과 사랑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해에도 우리 농업은 참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많은 농경지 유실과 수확을 앞둔 농작물에 큰 피해가 발생되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피와 땀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주신 도내 농어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문2) 앞으로 동진지사를 어떻게 이끌어 가실 계획이십니까?
잘 아시겠지만 우리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는 도작문화의 요람지로 1908년 12월 옥구서부수리조합을 효시로 정부 정책에 따라 2000년도에는 3개기관(농지개량조합,농지개량조합연합회, 농어촌진흥공사)이 통합되어 농업기반공사로 출범되는등 기관 통합과 명칭이 변경되어, 국가 농정사업의 중추적인 사업을 추진하여 105년의 역사를 만들어왔고, 공사출범 13년째를 맞이하여 농어민에게 더욱더 신뢰와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하여 농업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중추적인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개발과 환경의 조화를 통한 농업기반시설 확충입니다. 신기술.신공법 보급과 활용을 확대하고 품질 분임조 활동을 활성화하며 친환경적 설계와 공법을 적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둘째, 물관리의 안정화와 효율화를 이루겠습니다. 농어민과 함께 하는 물관리가 되도록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농어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농업용수 수질 보전대책 강화, 예방위주의 재해대책추진, 효율적인 시설물 유지와 안전관리, 체계적인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농업인에 대한 서비스 강화입니다.
조직진단을 통한 업무분석과 합리적인 인사 운영, 그리고 농어민과 농어촌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교육과 탄력적인 조직운영으로 달라진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글로벌 일등 공기업으로 뿌리내리는 지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부패 척결로 청렴한 공사 이미지 정립등을 통하여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여 국정과제 수행의 중추적인 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새 정부 출범 취임사에서도 말했듯이 책임과 배려가 넘치는 사회를 강조한 박근혜 대통령의 실천 의지에 따라 우리 공사에서도 매월 1회 이상 독거노인 노후주택고쳐주기, 복지시설 지원, 의료봉사, 연탄배달, 다문화지원,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전개하여 나갈 계획입니다.
참고로 동진지사는 2012년도에 제7회 전북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에서 많은 사회공헌활동 인정을 받아 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문3) 금년도 농업용수 공급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지사의 2013년 급수계획은 4월 20일경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섬진댐 통수를 시작, 정읍시 태인면 낙양리에서 백파통수식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160일간 수혜면적 20,178ha에 2억2천만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현재 섬진댐 저수량은 2억5천8백만톤중 121%(312백만톤)로 지난해와 같은시기인 96.1%(248백만톤)보다, 6천4백만톤이 많은 저수량을 확보하고 있어, 금년도 영농급수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주요 시설별 통수현황을 실시간 스마트폰으로 수위값을 확인하는 등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급수계획을 수립하여 용수절약과 재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4) 마지막으로 올해의 주요사업 계획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요?
올 한해 영농조건 개선을 통해 농업경쟁력의 극대화를 위하여 경지정리사업, 배수개선사업,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추진을 한층 심도있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부분을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해당지역 농업인의 오랜 숙원사업인 백공지구 등 4개지구 배수개선사업에 대해서는 20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저지대 농경지 침수피해 등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특히 백공지구는 2004년도에 착공되어 예산확보가 되지않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발생되었으나, 2013년도에 100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되어, 2015년도까지 총 사업비 57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완공될 것입니다.
백공지구는 김제시 백구면 백구리와 백산면 하서리 수혜면적 1,090ha로 1,130마력 8대와 50마력 4대로, 초당 83.4톤을 배수 처리할 수 있는 전국 최대의 배수장으로 이런 큰 시설이 우리 전북지역에 만들어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영농편익 및 노후시설 보강 등을 위한 수리시설개보수 12개지구에 81억원과 경지정리사업에 4개지구 238ha 32억원이 투입되며, 기계화경작로확포장사업 9개지구에 24억원을 투입하여 22.3km를 현대화로 지역 농업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입니다.
특히 2013년도 신규사업지구로 강우시 침수 다발 민원 지역인 김제시 진봉면 상궐리 일원 338ha에 상궐배수개선사업 지구 선정을 위하여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으며, 올 11월에는 신규 개보수사업으로 금구와 교동지구 250ha에 대하여 사업비 50억이 지원될 계획이어서 발주를 앞두고 설계 보안 등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농지은행사업에 204억원을『영농규모화 90억원, 임대수탁, 경영회생지원 47억원, 농지매입비축과 농지연금, 경영직불 사업에 각각 33억원』지원하여 안정된 노후생활, 농업인의 농가부채 등 농업경영을 유지시켜 희망의 농어촌·행복한 농어민의 꿈을 열어주는 지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살고싶고, 찾고 싶은 쾌적한 농어촌을 위하여 5개지구 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에 87억원, 농공단지 조성사업 11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현대적인 생활환경과 소득이 조화된 활력 넘치고 미래지향적 농어촌 마을로 정비하겠습니다. 
농어민과 도민을 위한 최고 공기업 역할 수행을 위하여 동진지사에서는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각종 재해예방과 신규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고품질 쌀 생산을 실현하고, 농어촌개발.종합정비.용수관리 전문기관으로, 낙후된 농어촌의 기반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전북지역 농업의 안정적 기반구축과 지역농업 경제의 활성화에 총력을 다해 나아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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