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백산면 산악회, 2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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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백산면 산악회, 20주년 맞아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3.03.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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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백산면 산악회(회장. 홍석표. 71세)가 20주년을 맞았다.

1993년 3월 초대 김창균회장을 시작으로 현재 6대 홍석표 회장에 이르는 동안 회원수도 두배로 늘어나 54명의 회원들이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엔 어김없이 전국의 산을 찾는다.

처음에는 산이 좋아 모인 사람들끼리 시작한 산악회가 이제는 건강도 지키고 명실상부한 김제 지평선 홍보사절단 역할까지 한몫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산을 찾아다니며 지평선축제를 알리고 산행 동무를 하면서 지평선쌀을 홍보한다. 봄에는 꺼진 담뱃불도 다시 보고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전개 및 버려진 쓰레기 줍기 등을 통한 자연보호 정화 활동까지 묵묵히 실천하고 있다.
이번 20주년 행사에 안흥순백산면장도 함께 참여하여 국립민간육종연구단지 및 녹색 신산업 미래첨단지구로 조성되고 있는 지평선산업단지 등이 추진되고 있는 김제시 발전의 중심으로 백산산악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백산산악회는 20년간 이어오는 동안 서로 화합 단결하여 관내 크고 작은 행사와 김제시 행사에도 앞장서는 숨은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산산악회 임승기씨는 등반대장으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전국 각지의 모든 산이 다 아름답고 소중하지만 특히, 김제의 모악산만한 명산은 드물다고 자랑한다.

호남사경 중 하나로 어머니의 따뜻한 품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모악산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단월드의 창시자 이승헌 선생이 대각을 이루었다는 『단학 성지』로 알려지면서 외국인이 찾고 싶어하는 명산으로 꼽힌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며 백산산악회가 모악산 명산 만들기에도 최일선에서 앞장서겠다고 말한다.

백산산악회는 20주년을 맞아 이번 봄에도 행락객들에게 산불 방지등 자연정화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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