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마무리 가족체험학습 인기 짱!
상태바
한해 마무리 가족체험학습 인기 짱!
  • 엄범희 기자
  • 승인 2009.12.11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기에서 3기까지 총 90명 선착순 모집

송하진 전주시장은 가족과 함께 한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이색가족 체험학습을 오는 12일과 19일, 26일(토요일, 14:00~16:00)까지 3기에 걸쳐서 총90명을 대상으로 전주자연생태박물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 및 부모는 12월11일(1기), 12월18일(2기), 12월25일(3기)까지 ☎063-281-2831로 신청하면 된다.

내손으로 만들어 보는 또 하나의 작은 지구
12일(1기)에는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내손으로 만들어 보는 또 하나의 작은 지구'라는 제목으로 자연 속에서 성장하는 식물생리작용을 이해하고 생태환경의 주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테라리움을 직접 만들어 가져가는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 테라리움이란 : 라틴어 terra(흙)+arium(유리용기)의 합성어로 식물 등을 실내에서 기르기 위해 설치하는 유리상자로 배수구가 없고, 용기자체내의 식물의 동화작용에 의해 자연 속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의 생리작용을 그대로 이용해 과학적이고 순리적인 원리에 의해 꾸며지는 용기속의 작은 정원 도토리 깍지로 밀납 초 만들어 자연의 소중함을 알자는 의미다. 

19일(2기)에는 초등학생과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도토리 밀납 초 만들기'를 운영한다.

벌집에서 밀납을 정제하여 도토리 깍지를 이용하여 초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알쏭달송 기후변화 관련용어 한눈에 확 잡아가요
26일(3기)에는 기후변화분야로 '지구와 가족을 살리는 녹색소비와 푸드 마일리지! '라는 주제로 초등학생과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녹색소비를 위하여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가 먹는 음식의 선택이 지구를 살리고 더불어 가족의 건강까지도 챙길 수 있는 푸드 마일리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똑똑한 에코시민이 되는 길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 녹색소비란? : 지속가능성에 기초하여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미래세대가 사용할 경제 사회 환경 등의 자원을 낭비하거나 여건을 저하시키지 아니하고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실천적 소비자행동이나 생활양식을 말함. 이런 점에서 녹색소비는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차원이 혼합된 개념이다.
 
※ 푸드 마일리지(food mileage) : 1994년 영국의 환경운동가 팀 랭이 제창한 ‘푸드 마일리지’(food mileage) 개념을 패러디했다. 푸드 마일리지란 식자재가 얼마나 많이, 얼마나 멀리서 조달돼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물량에 거리를 곱해 구한다. 이 값이 높으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가 많으며 아울러 환경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는 지역농산물 이용을 로컬푸드(local food)라고 하며, 우리말로는 '지역 먹을거리 운동'으로 불린다.

도내최초 에코-그린 스쿨 운영
- 친환경 녹색학교, 총34회 1,019명 이수
2009년 한 해 동안 총 34회에 걸쳐 1,019명(자연생태 27회709명, 기후변화.에너지 7회 310명)에게 꿈과 희망이 가득한 어린이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에코-그린 스쿨(Eco-Green School, 친환경 녹색학교)을 운영한다.

이는 많은 학교와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자연생태분야로 전주천 식물생태, 곤충생태, 전주천 어류와 수서생물 관찰, 역사찾아 떠나는 숲탐방 등 체험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후변화와 신ㆍ재생에너지분야도 지구온난화의 원인, 기후체험학습 등이 이색적이면서 알찬학습내용으로 다양하게 운영했다.

이형원 전주시 환경과장은  “전국 제일의 종합자연생태체험학습장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학생 눈높이 에 맞춘 에코-그린 스쿨(Eco-Green School, 친환경 녹색학교)을 운영해 시민과 학생 그리고 공무원이 하나 되는 녹색교육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