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저소득층 맞춤형 의료급여사업에 26억4천5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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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저소득층 맞춤형 의료급여사업에 26억4천500만원 투입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3.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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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올해 저소득층 맞춤형 의료급여사업에 26억4천500만원을 투입하여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계층에게 다양한 의료급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혜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자 5천720세대 9천330명이다.

시는 의료급여 진료비 지원에 총사업비의 약 80%인 21억9200만원을 투입하여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는 물론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함으로써 의료급여의 재정 안정화를 꾀할 방침이다.
또 의료급여 1종 수급자가 외래진료시 본인부담금으로 사용가능한 ‘건강생활 유지비 지원’에 2억1천400만원, 의료급여 수급자 중 장애인들에 지원되는 ‘장애인 보장구 지원’에 1억6천30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장애인보장구 지원의 경우 내구연한이 도래한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를 70대(1억2천만원)를 교체해줌으로써 장애인들의 이동편익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매 30일간 일정금액을 초과한 경우 초과금액의 50% 또는 전액을 보상하는 ‘본인부담 보상금?상한제(5천만원)’, 질병?부상?출산 및 복막관류액?자동복막투석 소모성 재료비, 가정산소치료 요양비 등을 포함한 ‘요양비 지원(2천500만원)’, 2종 수급권자가 입원치료하여 발생한 비용이 20만원을 초과한 경우 보장기관이 승인한 금액을 빌려주는 ‘대불금제도(120만원)’를 추진한다.
김생기시장은 “다양한 의료급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수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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