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동학역사문화연구소, 정읍동학농민혁명 120주년 기념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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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동학역사문화연구소, 정읍동학농민혁명 120주년 기념사업 박차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3.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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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동학역사문화연구소(소장 유종국·이하 연구소)가 내년 120주년을 맞는 동학농민혁명의 기념행사 준비에 집중키로 했다.

(사)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이사장 이갑상? 이하 계승사업회)의 부설기관인 연구소는 지난 22일 운영위를 포함한 제2차 전체회의를 갖고 이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연구소는 올해 ‘정읍동학농민혁명기념제 45년사’를 발간하고, 계승사업회와 연구소의 기관지를 발행하는 등 연구소의 역할을 점차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연구소는 혁명 120주년 기념행사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정읍시청에 전국적 협의체(12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구성을 요청키로 했다.

연구소는 앞으로 정읍시청과 함께 혁명의 본산인 정읍지역의 동학역사문화 선양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이에 따른 관련사업의 공동 진행을 기대하고 있다.

연구소는 또 12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연구와 출판물 간행 등 동학농민혁명 관련 서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편집해 발간하기로 했다.

한편 연구소는 이날 정읍예총 음악실에서 전북대 이태영박사를 초청해 ‘정읍지역의 언어문화로써 정읍 방언과 태인 인쇄문화, 그리고 이 지역의 옛 책’을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유종국 소장은 “혁명 120년을 맞아 전 국민이 공감하고 계승발전 시킬 수 있는 동학의 참 역사가 제대로 국민에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연구소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혁명의 선양사업을 발굴하고 기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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