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황사 대비 식품 안전관리 요령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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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황사 대비 식품 안전관리 요령 발표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3.03.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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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환경위생과는 황사로 인한 식중독 발생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황사 대비 식품 취급 및 안전관리 요령을 발표했다.

황사란 주로 중국 북부 건조?황토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미세한 모래 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강하하는 흙먼지를 말하고 3~5월에 많이 발생하며 때로는 상공의 강한 서풍을 타고 한국을 거쳐 일본?태평양?북아메리카까지 날아간다.

황사 미세입자는 눈, 호흡기계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황사 성분인 중금속, 이물이 식품에 오염될 경우 건강장애 및 식중독이 발생될 수 있다.

또한 재래시장 등 식품판매점에서는 황사 발생 예보를 발령하면 외부에서 판매하는 과일, 채소류 등에 비닐을 씌우거나 뚜껑이 있는 용기에 넣어 판매해야 하며, 소비자는 길거리에서 판매되는 야외 조리음식 구입 금지, 외출 후 반드시 노출된 부분을 깨끗이 씻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업체별 지도 점검 시, 식품을 조리할 때 조리하기 전에 황사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생선은 차가운 물로 표면을 세척한 후 조리하고, 비포장된 과채류는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로 30초간 세척한 후 사용해 황사로 인한 식중독 발생 등의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홍보?교육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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