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원 차단의 계기 호평
무주군이 봄맞이 해충 방역에 나섰다. 오는 3월 29일까지 실시될 이번 방역은 아파트를 비롯한 복합건물 등의 보일러실과 정화조, 하수구, 집수정, 재래식 화장실 등 940여 곳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주민자율방역단과 함께 방역을 진행할 계획으로 읍 소재지권의 공공기관과 대형건물 등은 무주보건의료원이, 기타 지역들에 대해서는 읍면에서 자체 방역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에서는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주민피해가 없도록 사전 홍보와 약품 점검 및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예방의약 이해심 담당은 “지구온난화와 난방시설의 발달 등으로 생활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모기 등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무주군에서는 해충 서식지에 대한 조기 방역을 통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전염병원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라고 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